2008 K리그 샛별이 뛴다! 2008년 새로워진 경남FC가 첫 발을 내딛었다. 구단부터 감독, 선수단까지 많은 변화를 겪고 새로 태어난 경남에 2008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6명의 새로운 인물들이 K-리그에 첫 발을 내딛었다. ‘프로’라는 이름으로, 축구 인들의 첫 꿈을 이룬 그들은 K-리그의 큰 별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팀의 여건상 그들을 만나러 가는 곳은 창원이 아닌, 함안이었다. 차가 많지 않은 곳이었기에 가는 여정이 힘들었지만 기차에 몸을 싣고 함안으로 가는 길은 신인 선수들에 대한 기대로 설레고 있었다.
경남 클럽하우스는 함안 중앙운동장 옆에 화이트 톤의 펜션을 보는 듯, 아담하고 예쁜 곳이었다. 공기가 맑고 한적한 느낌의 함안의 경남클럽하우스에서 3월 27일 경남 신인 선수들을 만나보았다.
[김광명]
- 짧은 프로필 -
1984년 2월 25일 / 171cm , 65kg / MF
도쿄 조선 초·중·고 - FC코리아 - 재일 대한축구단 - 인천한국철도 - 서산FC
‘신인 아닌 신인’ 또는 ‘준비된 신인’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그. 그의 이름을 언론을 통해 들은 바 있었다.
학창시절을 일본에서 보내고, 내셔널리그를 거쳐 프로에 이름을 올린 그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사나이이다.
인천한국철도에 있을 당시 이현창 감독은 그를 ‘2~3년 내에 프로에 갈 선수라고 장담한다.’며 그를 평가했었다. 슈팅력이 좋고, 자신감에 찬 다부진 플레이를 보여주는 그는 활발하고 재미있는 선수였다.
“내셔널리그로부터 한 단계 높은 K-리그로 오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그것도 할아버지 고향인 경남에 입단하게 되어 더욱 좋습니다. 작년에 안영학 선수랑 K-리그에서 보자고 약속을 했는데, 지킬 수 있게 되어서 기쁩니다. 경남에서 성장해서 주전으로도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리고, 팬 여러분들과 서로 힘을 합쳐 열정적이고 활기찬 팀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점이 매우 큽니다. 일본에서 사회인 1부 리그에서 활약하고, 한국의 내셔널리그를 경험하고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그 차이가 피부로 와 닿을 것 같은데요.
선수 개인으로서는 아마추어 일 때보다 책임감과 자기관리의 중요성이 커진다는 게 달라요. 그리고 전체적인 모습은 환경이나 모든 조건 자체가 아마추어보다는 프로가 훨씬 좋다는 점도 물론 다르겠죠. 하지만 무엇보다도 프로는 팬들에 중점을 두고, 팬들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의 태도 자체가 다른 것 같아요.
- 현 K-리그 선수들 중에서 본받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그리고 그 이유는?
최성국 선수의 플레이를 좋아해요. 체격이 작아도 기술과 스피드로 상대 수비를 혼란시키는 것이 뛰어나요. 그리고 자신의 팀을 잘 이용해서 자신의 장점을 살리는 재주가 있어요. 그리고 안영학 선수도 존경해요. 경기장 내에서도 외에서도 정말 성실해요.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후배들도 잘 돌봐주는 좋은 선배예요.
- 축구는 나에게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제 모든 것인 축구를 표현하기에는 아직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더 열심히 해야 해요. 제가 말할 수 있는 건, 축구는 재미있게 하고 즐기는 것이 가장 좋은 거라는 점이에요.(웃음)